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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문제적남자' 이시원부터 박신영까지…칼퇴를 부른 '뇌섹녀'의 정답 행진

기사입력 2018.09.26 01: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문제적남자'의 게스트로 나온 뇌섹녀들이 남다른 능력으로 칼퇴를 이끌어냈다.

2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추석을 맞아 '문제적 여자'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출신 모델 고소현, 멘사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 개그맨 박지선, 신봉선 서울대 출신 여배우 이시원, 원더걸스 혜림 등이 출연했다.

이 날 출연한 게스트들은 남다른 스펙을 자랑했다. 한혜진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전현무를 긴장하게 만든 모델 고소현은 "어렸을 때 부터 수학을 좋아했다. 수학 문제를 풀며 답에 가까워질때 희열을 느낀다"며 "원래 꿈은 의사였는데 그만큼 공부를 안했다. 그런데 제가 핸드폰에 관심이 많아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너무 하고 싶어 졸릴 때 얼음을 물고 공부했다"며 남다른 의지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그림 그리기에 취미를 붙였다며 초보자 답지 않은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욕대 경제학과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은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였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며 "부모님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경제학과를 가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생 때 아이큐가 높았다. 프리랜서로 나오고 멘사 시험에 응시했는데 문제가 쉽게 눈에 들어왔다"며 아이큐가 156이상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신봉선은 남다른 재테크 방법을 공개하며 다양한 지식을 전수했고 원더걸스 출신 혜림은 최근 대학교 조교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출연진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직접 고른 문제를 풀었다. 첫 문제는 타일러의 문제였다. 다이어트 식단 속 숨겨진 과일을 맞힌는 문제로 박신영이 5분만에 문제를 풀어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다음은 김지석이 출제한 문제로 '우리말 골든벨' 최종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것이었다. 신봉선이 고민하는 사이 조용히 있던 이시원이 정답을 외쳤다. 이에 전현무는 "남자보다 훨씬 낫다"고 놀라워했다.

이장원이 낸 우승 트로피를 훔쳐간 범인을 맞추는 문제는 박신영이 음악적으로 접근하며 손쉽게 문제를 맞췄다. 이어진 멘사 퍼즐과 수리 논리 문제는 이시원이 깔끔하게 정답을 맞추며 모든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냈다.


그 결과 이날 출연진은 방송시작 4시간 30분만에 모든 문제를 맞히며 이른 퇴근에 성공했다. 출연진들은 "언니들 덕에 일찍 퇴근한다"며 기뻐했고 전현무 역시 "여자로 프로그램 바꿔버리자"고 말하며 남다른 능력을 자랑한 출연진에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최고의 뇌섹녀는 홀로 4개의 문제를 맞춘 이시원에게 돌아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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