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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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 기상천외 오답으로 '예능감 폭발'

기사입력 2018.09.26 07:10 / 기사수정 2018.09.26 00:2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기상천외한 오답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송은이, 김숙, 민경훈이 옥탑방 퀴즈쇼에 도전했다.

이날 민경훈은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허당미를 뽐냈다. 민경훈은 "김용만, 정형돈, 김숙과 초면"이라고 밝혔지만 김숙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우리가 세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김용만도 "내가 기억하는데 네가 기억을 못 하면 어떡하냐. '브레인 서바이벌'에서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간단한 뇌풀기로 '출석부 게임'을 시작했다. 가장 젊은 피로 기대를 모았던 민경훈은 끝까지 게임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반복되는 설명에도 "나를 왜 찍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본격적인 퀴즈쇼가 시작됐다. 제작진은 "총 10개의 문제를 모두 맞혀야 퇴근할 수 있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첫 번째 문제부터 난항을 겪었다. '모귀스트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었고, 40분 만에 정답을 맞히며 "밤새우는 거 아니냐"고 걱정을 내비쳤다. 



두 번째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용만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가 미처 유언을 남기지 못했을 경우 용만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 상속인은 누가 될까요' 였다. 이번에는 김숙이 비교적 쉽게 문제를 맞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경훈은 "숙이 씨가 두 문제 맞혔다. 쉬어도 된다"고 말했고, 김숙도 계속해서 자신을 '숙이 씨'라고 부르는 민경훈에 "나도 낯가림이 심하다"고 답하며 묘한 케미를 보였다.

이어 민경훈은 최저 시급 계산 문제에서 "최저 시급은 8320원이다. 상식 아닌가"라며 "뉴스라면 지나치지 않고 본다"고 당당하게 오답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민경훈은 '해태상 아래에 묻혀있는 것'을 묻는 문제에서 당당하게 정답을 외친 뒤, "소망"이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너 그렇게 하기 있냐"며 허무함을 내비쳤고, 정형돈도 "상상을 해봐라. 소망을 걷겠습니다 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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