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0 19:24 / 기사수정 2009.07.20 19:24
[엑스포츠뉴스= 변성재기자] '암바 귀신' 윤동식이 20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진 '드림(DREAM) 10 웰터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대회에 출전해, 상대인 미국 메이저 격투 단체인 UFC의 리얼리티 쇼 TUF에 출전한 바 있는 '트러블 메이커' 제시 테일러에게 발목 부상으로 인한 항복으로 패배했다.
윤동식은 그 어느 때보다 오늘의 승부가 절실했다. 이유인즉슨, 작년 4월 '드림 2' 대회에서 일본의 삼보 파이터 오야마 슌고에 판정승을 거둔 이래, '前 드림 미들급 챔프' 게가드 무사시와 브라질 출신의 '가라테카' 앤드류스 나카하라에게 연거푸 패배했다.
먼저, 입장한 '트러블 메이커' 제시 테일러가 입장했다. 이어 수줍은 웃음을 띠며 윤동식이 입장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제시 테일러는 윤동식에게 태클로 압박했다. 이어 윤동식은 그라운드로 넘어가 제시 테일러에게 반격을 시도,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윤동식보다 한 수 위였다.
이어 제시 테일러는 몸을 틀어 뒤에서 백드롭을 시연하려 했으나, 체중의 문제 때문에 주저앉고 경기를 속행하려 했고, 윤동식은 경기포기 선언, 제시 테일러의 공격에 윤동식의 발목에 부상을 입어,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이로써 윤동식은 3연패의 쓴 잔을 마시게 되었다.
드림(DREAM) 10 웰터 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결과
2009년 7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제 1경기 웰터 급 그랑프리 리저브매치] 이케모토 세이치 vs 타렉 사피딘
타렉 사피딘 2라운드 판정승
[제 2경기 웰터급 그랑프리 준결승전]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vs 마리우스 자롬스키
마리우스 자롬스키 1라운드 KO승
[제 3경기 웰터급 그랑프리 준결승전] 제이슨 하이 vs 안드레 갈벙
제이슨 하이 2라운드 판정승
[제 4경기 라이트 급 매치] 키쿠노 카츠노리 vs 안드레 디다
[제 5경기 미들 급 매치] 멜빈 마누프 vs 파울로 필리오
파울로 필리오 1라운드 서브미션승
[제 6경기 -85kg 매치] 윤동식 vs 제시 테일러
제시 테일러 1라운드 TKO승
[제 7경기 라이트 급 매치] 아오키 신야 vs 비토 히베이로
아오키 신야 2라운드 종료 판정승
[제 8경기 웰터 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마리우스 자롬스키 vs 제이슨 하이
마리우스 자롬스키 1라운드 하이킥 KO승
[사진 (C) 엑스포츠뉴스DB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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