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9 23:30 / 기사수정 2009.07.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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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대구, 전현진 기자] 한때 '게으른 천재'라는 말까지 들으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전북 이동국이 다시 K-리그의 특급 공격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국은 18일 대구 FC를 상대로 팀의 원정 3연승과 팀의 연속 경기당 3골의 주역을 담당하며 FA컵을 포함한 시즌 5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이날 이동국은 후반에만 2골 터트리며 시즌 14골로 K-리그 득점 순위에서 2위 데얀(서울, 9골)과 큰 격차 벌리며 경기당 평균 0.95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동국은 79년생으로 축구선수로는 이제 적지 않은 나이다.
그만큼 경기를 보는 눈과 여유를 가지게 되었으며 동료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원톱으로써 전북 최강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K-리그 현재 득점순위 상위 10위안의 공격수 중에 이동국은 가장 많은 오프사이드(18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빠르게 공격에 가담하고 있으며 미드필드에서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분명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 '골대가 너무 넓어!' 이동국이 최태욱의 날카로운 패스로 단독 찬스에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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