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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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저작권료 #인생고민 #뮤즈…'인생술집' 아이콘의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8.09.21 06:50 / 기사수정 2018.09.21 01: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아이콘 비아이, 구준회, 김진환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레게 강 같은 평화 스컬, 하하와 아이콘 비아이, 구준회, 김진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국민 송"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하는 "우리 아기도 따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유치원생들이 '사랑을 했다'를 따라 부르는 영상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는 내가 작곡한 곡"이라며 저작권료에 대해 "정산을 했다. 외제차 두 대 값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곡은 세 명이서 놀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작곡했다. 원래 한 번 퇴짜를 당했던 곡이다. 나중에 솔로 앨범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트랙리스트에 타이틀곡으로 들어갔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후 비아이는 "요즘 감성이 메말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여름이랑 좀 안 맞는 것도 있다. 몇 년 전부터 여름에는 무미건조 해지더라"며 "느껴지는 게 없으니까 한 달간 곡을 못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구준회는 "예능에서 빵빵 터뜨리는 토크 슈터가 되고 싶다"며 "신동엽 선생님을 진짜 좋아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선배님스러운 개그를 너무 좋아한다. 언어의 마술사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쪽에 관심이 많구나"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뒤 늦게 온 손님'으로 등장한 김진환은 "내가 사람들에게 악하게 대했던 적이 있다. '착하게 살아서 뭐 해'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사람들에게 나쁘게 대했었는데 나에게 안 좋은 일로 되돌아오는 느낌이다. 그래서 요새는 착하게 대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상처도 입고 마음을 열었던 게 후회가 된 적이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구준회는 "이 형이 진짜 나쁜 게 연습생 때 '연예계에서 성공하려면 비아이, 구준회 같아야 해. 이기적이어야 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 대작 코너에서 김희철은 "멤버들끼리 여자친구를 공개하냐"고 물었고, 비아이는 "굳이 얘기를 안 한다. 어느 날 '그랬어?'라고 물으면 '몰랐어?'라고 대답한다. 서로 크게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또 비아이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안 좋아하더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김준현은 "비아이가 어떤 여배우에게 영감을 받아서 곡을 10곡을 썼다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아이는 "배우 김지원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한 부분을 20번 돌려본 적이 있다. 뮤즈로서 한 번쯤 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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