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더 강력해진 '퀴즈 온 코리아'가 돌아온다.
KBS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퀴즈 온 코리아’가 올해 추석 연휴 재미를 책임진다. 2012년부터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참가자들을 선발, 초청해 매년 치러지는 대회는 올해부터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더 강력하게 진화했다. 라운드마다 숨겨진 볼거리와 치열한 게임의 법칙은 역대 최고의 실력파 참가자들이 가세하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전 세계 2,500명의 예선전을 통과한 21명은 멀리 아프리카부터 유럽 미주, 아시아까지 실력파 대표들만이 모여 왕 중 왕을 가리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대표 K-POP 아이돌부터 탤런트, 장관까지 출제에 참여했다. 특히 깜짝 문제 출제자로 나선 강경화 장관에 관객들이 술렁였다. 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와 아이스크림 광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왕 전문 배우 김영철, K-POP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모모랜드와 방송인 크리스티안 등 연예인과 유치원생, 어촌주민까지 한국인이 직접 묻는 독특한 퀴즈방식은 라운드마다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인보다 한국어에 능숙한 참가자부터, 한국전 참전 용사 할아버지의 손녀, 과거 퀴즈 온 코리아 우승자 제자 등 재능있고 재치있는 참가자들의 사연도 볼거리. 21개국 대표들은 창덕궁,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해안 갯벌, 카페 등지를 누비며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와 만나면서 우정어린 모습을 보여줘 제작진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급 MC 이특과 샘 오취리는 깔끔한 진행과 배꼽 잡는 만담 쇼를 선보여 관객과 참가자를 폭소하게 했다. 이특의 재치있는 인터뷰와 오취리의 엉뚱 발랄한 진행이 폭발하는 재미는 추석 당일 안방 극장으로 찾아간다.
24일 낮 12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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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