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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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첫사랑이자 은인이었다

기사입력 2018.09.17 22:10 / 기사수정 2018.09.17 22: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어린 시절 양세종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9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공우진(양세종)과 얽힌 과거 기억을 떠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이름이 공우진이었어. 아니면? 그게 다가 아니면? 우진이 네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면? 나한테는 얼마 전 일이라 또렷이 다 기억나. 그때 열일곱 살의 우진이 네가"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우서리는 "독일 음대 시험보러 가던 날이었는데 공항에서 꼬마가 혼자 울고 있었어"라며 어린 시절 공우진과 첫 만남을 가졌던 기억을 떠올렸다.

어린 우서리(박시은)는 공항에서 미아가 된 어린 유찬을 돌봐줬다. 그 과정에서 어린 우서리는 바이올린을 잃어버렸고, 어린 공우진(윤찬영)은 안내데스크에 바이올린을 분실물로 맡겼다. 어린 우서리는 어린 윤찬영을 쫓아갔지만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 

우서리는 "그래도 그거 하나는 똑똑히 봤어. 그 사람이 매고 있던 화구통. 뽀로로 스티커가 붙어 있던. 엄마가 물려준 목숨 만큼 소중한 바이올린 찾아준 사람이 너야. 그 덕에 무사히 합격했는데 고맙단 인사도 못해서 속상했어. 다신 못 볼 줄 알았어"라며 고백했다.

특히 어린 우서리는 동네에서 우연히 어린 윤찬영을 발견했고, 짝사랑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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