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갓세븐이 돌아왔다.
GOT7(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의 정규 3집 앨범 'Present : YOU'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리더 JB는 정규 3집 앨범 발매 소감에 대해 "정규 3집까지 낼 수 있다는 것에 새롭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잘 마치고 온 상황에 좋은 앨범을 회사에서 낼 수 있게 해주신 것이 회사에서 우리를 신뢰해 주시고 믿고 맡겨 주신다는 점이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이다"고 밝혔다.
GOT7의 정규 3집 앨범 'Present : YOU'의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총 4개국 언어로 제작돼 더욱 이채롭다. GOT7은 국내외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신곡 '럴러바이'를 다양한 언어로 준비했다.
새 앨범 'Present : YOU'는 '그룹 GOT7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선물(Present)은 팬들(YOU)'이라는 뜻을 지닌다. GOT7은 데뷔 후 최초로 7명 멤버별 솔로곡을 실었고, 자작곡 신곡들과 타이틀곡 '럴러바이'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포함해 총 16트랙을 수록했다.
진영은 이번 앨범의 초점을 '팬'으로 맞춘 이유에 대해 "우리가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전 세계에 계시는 팬들이 우리를 아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구나 생각했다. 사실 SNS나 댓글로도 많이 느끼지만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또 다르다고 생각한다. 왜 팬들이 우리 갓세븐에게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크게 느껴서 이번 앨범에 당연하게 반영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 '럴러바이'를 4개국어로 녹음한 이유에 대해 진영은 "우리가 K팝 가수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것도 팬들이 좋아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그 분들의 언어로 노래했을 때 느껴지는 소통이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합의 하에 4개국어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유겸은 최근 성황리에 마친 2018 월드투어 소감에 대해 "신기하고 행복했다. 우리도 K팝을 알려야겠다는 생각과 K팝이 많이 사랑받는구사 생각해 자부심도 많이 느꼈다. 앞으로 K팝을 더욱 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룹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다. 우리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재는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K팝을 많이 알리는 '국민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GOT7의 정규 3집 앨범 'Present : YO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그려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