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진선규가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영국 우정여행을 떠난 진선규와 패키지 멤버들의 두 번째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영화 '007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 보트 추격 신으로 유명한 템스강을 찾았다. 이들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낸 007 콘셉트의 초고속 보트 체험에 나섰다.
이때 진선규는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한 스피드보트의 놀라운 속도에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뒤집어질 것처럼 급커브를 연발하며 질주하는 보트에 진선규는 양팔은 물론 온 몸을 이용해 의자에 매달렸다.
반면 스피드를 즐기는 정형돈과 김용만은 진선규의 반응이 웃기다는 듯 쳐다보며 노래와 춤까지 추는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김용만 외 3명은 유독 기겁하는 진선규를 향해 "영화에서 그 무서운 악역 위성락을 연기하던 진선규는 어디있냐"고 말하며 황당해했다.
스릴을 즐기며 환호하는 팀원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던 진선규는 결국 눈물까지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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