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인터뷰] 유니티 양지원 "남친은 영상 관련 종사자, 배려 많이 해준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잘 만나고 있어요."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는 유니티 양지원이 남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간 양지원의 남자친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알려진 바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유니티 컴백을 앞두고 베일을 벗은 것.

우선 양지원은 "예뻐졌다"는 칭찬에 "사랑을 많이 해주셔서 그렇다"며 부끄러워 했다.

양지원은 지난 7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양지원은 "10년 이상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연애 공개는 처음이다. 남자친구와도 의논이 안 된 상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지원은 취재진 앞에서 드디어 남자친구에 대해 설명했다.

"내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감정 기복도 심하고 예민하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 일을 하는 분들은 이해를 못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점들을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에 지장도 안받고 도움을 주는 분들 잘 만나고 있다."

또 남자친구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양지원은 "영상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1988년생인 유니티 양지원의 나이는 올해 31세. 이성을 만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게 당연한 나이지만, 지난 2012년 스피카로 데뷔한 후 지금의 유니티로 활동하면서 불가피하게 열애 사실을 숨겨야만 했다. 

그러나 양지원은 진정한 사랑을 찾으면서 팬들과 대중에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서는 쪽을 택했다. 

한편 KBS 2TV '더유닛'을 거쳐 지난 5월 '넘어'로 화려하게 재데뷔에 성공한 유니티는 오는 18일 마지막 앨범 '끝을 아는 시작'으로 컴백한다. 유니티는 '끝을 아는 시작'을 통해 그 동안 성원해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표현했다. 

양지원은 예정돼 있는 유니티 활동을 진행한 후엔 뮤지컬 무대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