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제3의 매력’ 서강준이 모범생으로 변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이야기다.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이차원 현실 모범생 온준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서강준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서강준이 연기할 온준영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이다. 패션과는 거리가 멀고 눈치도 없는 남자인 준영은 대학 새내기 시절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마지못해 나갔던 인생 첫 미팅에서 오지랖 넓고 목소리 큰 영재(이솜)을 만나 운명적 사랑에 빠진다.
12일 공개된 사진에는 ‘제3의 매력’이 그려갈 12년의 연애 대서사시의 첫발을 떼는 스무 살의 현실 모범생 준영의 모습을 담았다. 뿔테안경과 자를 대고 자른 듯한 바가지머리가 인상적이다.
사진 속에서 어쩐지 뚱해 보이는 표정의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귀엽게 튀어나온 입속에 교정기까지 끼고 있다. 바야흐로 배우 서강준의 파격 변신”이라고 귀띔했다.
관계자는 “첫 촬영 당시 서강준의 변신이 워낙 파격적이어서 제작진들도 놀랄 정도였다. 이차원 현실 모범생인 스무 살의 준영, 그리고 보다 성숙해질 스물일곱과 서른둘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28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매진아시아, JYP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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