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2 19:29 / 기사수정 2009.07.12 19:29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광전사' 변형태(CJ)가 힘겨운 접전 끝에 클래식 4강에 올랐다.
변형태는 12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G삼보-인텔 클래식 8강 2주차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의 스코어로 박재영(KT)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막판 역전승을 일궈내며 1세트를 따낸 변형태는 2세트에서 몰래 스타포트 전략이 막히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3세트에서 탱크-벌쳐 타이밍 러시로 박재영의 진영을 초토화시키면서 GG를 받아냈다.
변형태는 8강 2주차 2경기에 진행되는 이제동과 김정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 CJ 변형태 인터뷰
▶ 풀 세트 접전 끝에 4강에 오른 소감?
- 이겨서 다행이긴 한데 준비를 잘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 2세트때 약간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 미리 준비를 해서 연습을 많이 했어야 되는데 며칠 사이 개인리그와 같이 하다보니까 시간이 촉박해서 스타리그에서 정명훈 선수가 송병구 선수에게 썼던 전략을 썼는데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 4강에서 팀 킬을 만들수도 있는데?
- 개인적으로는 정우가 더 편하기 때문에 내가 이길 확률도 높을 것 같다. 정우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 한 고비만 넘으면 결승인데?
- 8강과 4강의 상금 차이가 엄청나더라. 최소한 오늘까지는 이기자는 마음이었다. 1차 목표는 달성했고 이제부터가 진검승부인 것 같다.
[사진=CJ 변형태,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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