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의 3인 포스터와 서인국-정소민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측은 11일 팽팽한 긴장감 속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박성웅(유진국)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서인국은 극 중 살인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남자 ‘김무영’ 역을, 정소민은 무영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었던 여자 ‘유진강’ 역을, 박성웅은 동생 곁을 맴도는 무영의 눈빛에 흔들리는 형사 ‘유진국’ 역을 맡았다.
공개된 3인 포스터에는 “모든 것을 잃은 밤. 네가 쏟아져 내렸다”는 카피가 담겼다. 한 순간 혈혈단신이 된 서인국의 삶에 정소민이 구원처럼 찾아왔다는 걸 엿보게 한다.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듯 뜨겁게 포옹하고 있는 서인국-정소민의 모습이 보인다. 서인국은 정소민을 자신의 품 안에 꼭 끌어안은 채 그녀의 귀를 틀어막고 있다. 그 누구의 말도 귀담아 듣지 말라는 단호한 경고가 느껴진다. 걱정 어리면서도 애틋한 눈빛으로 위태로워 보이는 서인국의 품에 안겨있는 정소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위험한 로맨스를 예상하게 한다.
서인국의 강렬한 시선 끝에는 불안한 표정으로 서 있는 박성웅이 있다. 정소민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서인국은 정소민만은 절대 놓을 수 없다는 듯 그녀를 자신의 품에 가둔 채 무표정의 차가운 눈빛으로 박성웅을 도발했다. 반면 박성웅은 뜻하지 않은 서인국의 위협에 흔들리면서도 거친 눈빛으로 서인국을 예의주시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본 포스터에는 서인국-정소민의 위험한 로맨스와 함께 서인국-박성웅의 날 선 대립까지 모두 담겼다”며 “특히 서인국-정소민의 귀틀막 포옹이 극 중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드러날지, 세 사람 앞에 펼쳐질 충격적 운명의 서막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집필한다.
10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