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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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에 "당신은 나한테 고마운 사람"

기사입력 2018.09.10 22: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박시후에게 귀신은 없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7회에서는 유필립(박시후 분)을 설득하는 오을순(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걸이를 바다에 던진 오을순은 "저건 그냥 목걸이일 뿐이다. 저걸로 죽느니 사느니 안 믿는다"라고 밝혔다. 유필립이 "그럼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일 어떻게 설명할 건데"라고 하자 오을순은 "그건 자연적인 거죠"라고 답했다.

오을순은 "글을 쓰게 도와준 것도, 내가 경찰서 갔을 때 빼내 준 것도. 다 유필립 씨가 도와줬잖아요. 유필립 씨는 나한테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유필립이 "오 작가가 그 점쟁이를 못 봐서 그렇다"라고 했지만, 오을순은 "무슨 점쟁이냐"라며 "우리 엄마가 그랬다. 세상에 귀신은 없다고"라고 확신했다.

유필립은 "그럼 약속 하나만 해요. 무서워지면 참지 않겠다고. 나랑 있는 게 무서워지면 언제든 도망치겠다고 그것만 약속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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