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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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콤비 만남"…'퍼스트맨', 아카데미 제왕 타이틀 이을까

기사입력 2018.09.10 15:53 / 기사수정 2018.09.10 15: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국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영화 '퍼스트맨'이 '라라랜드' 콤비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재회로 아카데미에서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퍼스트맨'을 논하는 데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있다면 바로 '라라랜드'다. 전세계에 '라라랜드' 신드롬을 만들어낸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퍼스트맨'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라라랜드'는 전세계 영화제에서 234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것은 물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촬영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무려 6개 부문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퍼스트맨' 역시 '라라랜드'를 이어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매체인 Digital Spy에서 선정한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예측 후보에 '퍼스트맨'이 이름을 올리며 높은 가능성을 점쳐 또 한번의 경이로운 순간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퍼스트맨'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 화제작답게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체험과 라이언 고슬링의 열연, '라라랜드'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호흡하며 '그래비티', '인터스텔라'를 잇는 역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퍼스트맨'은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라이언 고슬링 분)을 통해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작품으로, 올 10월 IMAX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UPI코리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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