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해 여름, 10대들이 가장 사랑했던 여름송 1위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었다.
AI음악플랫폼기업 지니뮤직이 운영중인 텐잼(10JAM) 10대 연구소(10LAB)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10대를 대상으로,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0대들은 무더웠던 올 여름 가장 생각났던 노래 1위로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선택했다. ‘빨간 맛’은 총 투표 수 3685표 중 무려 986표(27%)를 받았다. 10대들은 “에어컨 없는 우리 집에서 올 여름 유일하게 시원하게 느꼈던 시간이 빨간 맛 뮤비를 보는 시간이었다”, “빨간 맛을 들으며 이번 여름을 버텼다”등의 투표 이유를 밝혔다.
1년 전 발매된 ‘빨간 맛’은 올해 여름 8월 지니 월간차트에서도 50위에 오를 만큼 대표 여름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뒤이어 2위에는 산이,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384표, 10%), 3위는 씨스타의 ‘SHAKE IT’(380표, 10%), 4위는 소녀시대의 ‘PARTY’(221표, 6%), 5위는 에프엑스의 ‘Hot Summer’(162표, 4%)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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