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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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탈출' 신동X강호동, 제작진 당황케 한 자물쇠 파괴자

기사입력 2018.09.10 07:05 / 기사수정 2018.09.10 01: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신동과 강호동이 제작진이 원한 그림과 다르게 움직였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 11회에서는 태양 여고의 진실을 알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탈출' 시즌 1의 마지막 주장은 유병재였다. 피오는 강호동에게 "저 주장 기대했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유병재는 "한번 차볼래?"라고 물었다. 피오는 "아니다. 자존심이 있지"라며 김종민과 함께 시즌2를 기대했다.

멤버들이 향한 곳은 태양 여고. 제작진은 안대를 쓴 멤버들에게 이성에게 어필되는 매력 포인트를 말하라고 했다. 가장 먼저 입을 뗀 건 강호동. 강호동은 "파워"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촉촉한 눈, 김동현은 턱, 신동은 댄스, 유병재는 모성애 자극, 피오는 위트라고. 매력을 말하고 안대를 벗은 멤버들은 여학생들이 앉아있는 걸 보고 기겁했다. 시험 시간이었다.

구하리와 김미라 학생은 멤버들을 통해 쪽지를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계수상 선생님에게 쪽지를 들켰고, 선생님은 두 사람을 상담실로 보냈다. 멤버들은 허사라 학생의 사물함에서 도서부 학생들의 사진을 찾아냈다. 강호동은 사진 뒤에 있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허사라가 실종됐단 걸 믿지 않으며, 진실을 밝히겠단 메시지였다.



선생님이 문을 잠그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교실 뒤 사물함을 뒤졌다. 구하리의 사물함 비밀번호를 알아냈다는 강호동은 자물쇠를 열려고 시도했지만, 그냥 손가락으로 부수었다. 강호동이 생각했던 비밀번호가 아니었다. 강호동은 범행을 부인했지만, 김동현은 "이거 어떻게 열었냐. 완전 쇠인데"라며 놀랐다.

이어 양호실로 간 멤버들. 강호동은 또 잠긴 캐비닛을 힘으로 여는 데 성공했다. 강호동이 뒤늦게 "무섭다"라고 하자 유병재는 "캐비닛 찢어놓고 뭐가 무섭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캐비닛 안에 아무것도 없자 멤버들은 양호실 안에 있는 금고에 집중했다.

금고 안에 종이가 있단 걸 안 멤버들. 강호동이 "종이를 힘으로 가져오면 안 되나?"라고 하자 신동과 유병재는 "1회 땐 그게 됐는데, 시청자들이 저희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어서"라고 하면서 바로 몸을 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피오가 발견한 고리를 모양에 맞게 변형시켰지만, 뜻대로 잘 안 되었다.

그러자 신동이 나섰다. 신동은 "힘을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고리를 다시 변형시켰다. 신동의 범상치 않은 손놀림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금고가 열리자 신동도 놀랐다. 신동은 인터뷰에서 "처음 열어봤다. 키를 넣는 쪽으로 넣어서 열어본 건 처음이다. 다른 방법으로 열어본 건 많이 해봤는데"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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