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세정이 과거 2PM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 등 196기 크루들의 못다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정은 "제가 여지껏 아이돌을 좋아해본 적이 한 두번 밖에 없는데, 처음 아이돌에 눈을 뜨게 해준 것이 바로 2PM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애 멤버'를 묻는 질문에 그는 다소 난감해하며 자신의 최애 멤버를 닉쿤이 아닌 택연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정작 택연은 하지원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닉쿤은 "택연은 하지원 선배님의 오랜 팬이다. 아마 저에게 화가 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닉쿤은 "택연아, 걱정마. 누나 잘 지켜줄게. 그리고 미안해"라며 택연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는 하지원에게 찾아가 택연의 말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닉쿤은 "택연이가 휴가 나왔을 때, (하지원 누나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라며 말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하지원은 "다음에 나오면 연락해라. 맛있는 것 사주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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