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에게 백허그를 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도경석(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와 도경석은 비밀 데이트를 했다. 강미래는 누가 자신을 볼까봐 계속 불안해했고, 도경석은 그런 강미래를 신경 썼다. 도경석은 마스크를 사서 쓰고 다니겠다고 했고, 강미래는 "나 때문이니까 내가 쓸게"라면서 같이 마스크를 썼다. 실랑이를 하던 두 사람은 마스크를 벗고 손만 안 잡고 다니기로 했다.
오현정(도희)이 집을 비웠다는 말에 도경석은 "네가 밖에 다니는 거 부담스러우면"이라고 말했고, 강미래는 "우리 집에 갈래?"라고 물었다. 도경석이 "그것도 괜찮고"라고 하자 강미래는 "그럼 가자"라고 밝혔다. 도경석이 잠시 케이크를 사러 간 사이 집으로 들어간 강미래는 화들짝 놀랐다. 엄마, 아빠가 와 있었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강미래의 집으로 온 도경석. 강미래가 미안하다고 하자 도경석은 "미안하단 말 그만해"라고 말해주었다. 이어 도경석은 "너 나 언제부터 좋아했어?"라고 물었고, "네가 나 비웃은 거 아니란 거 알았을 때"라고 밝혔다. 강미래가 "넌?"이라고 하자 도경석은 "OT 때. 너 김찬우한테 걸려서 바보짓할 때 엄청 열 받더라고"라고 답했다.
이후 도경석은 강미래를 뒤에서 안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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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