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영화의 근황이 부산에서 포착됐다.
6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이영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이영화는 "모든 분들은 내가 은퇴한 줄 알았다더라. 한동안 개인 사정으로 가정이 어려워지면서 내가 침체되고 노래를 한다는 게 마음에서 내키지 않더라. 그래서 더 노래를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987년도부터 한 5~6년 이상이었다. 사는 게 급급하다보니 더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며 노래를 생각할 겨를 없이 고단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현재 이영화는 부산의 자신의 라이브 카페에서 "팬도 만나고 부르고 싶은 노래도 부른다. 내 건강을 찾는 장소"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놀이터라는 것.
이영화는 "예전에 화려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안된다. 비록 작은 공간에서 일하지만 그때하고 지금하고 똑같다고 생각한다. 나를 알아주시는 분들,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공간에서 열심히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굉장한 보람으로 산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자존심도 상했는데 하면 할 수록 화려했던 것보다는 내려놓고 좋은 분들이 나를 도와주시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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