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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U대회 100m 16위…세단뛰기 김덕현 결선 진출

기사입력 2009.07.08 12:04 / 기사수정 2009.07.08 12:04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남자 100m 기록은 또 깨지지 않았다.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여호수아(성결대)가 8일 새벽(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육상 100m 2회전에서 10초 58의 기록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회전에서 10초 56으로 골인해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였던 여호수아는 2회전에서 같은 조 8명 가운데 7위에 그치고 말았다. 출발 반응 속도부터 1회전보다 떨어졌던 것이 개인 최고 기록(10초 48)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함께 출전한 김민균(충남대)도 여호수아와 함께 2회전에 진출했지만 10초 67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도약 종목의 간판,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은 지난 유니버시아드 대회 금메달리스트답게 남자 세단 뛰기 예선에서 가볍게 예선 통과를 해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덕현은 A조 예선에서 16m 58을 뛰어 카자흐스탄, 호주 선수에 이어 조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개인 최고 기록에서 2위(17m10) 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제 실력만 발휘해주면 메달 가능성이 높다. 결선은 10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다.

그밖에 여자창던지기에서 김경애(한국체대)가 55m48의 기록으로 전체 7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고, 남자 1500m에서는 신상민(충남도청)이 3분 52초 74의 기록으로 27위를 차지했다.

9일 새벽에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원광대)를 비롯해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대구시청), 정상진(안양시청)이 출전해 한국 육상의 자존심을 세우게 된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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