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내에서도 간단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CINE TO-GO'를 월드타워관에 오픈했다.
'CINE TO-GO'는 영화관에 방문한 고객이 영화 상영 전, 후 대기 시간 동안 편리하고 재밌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조조, 심야 등 영화 시간에 상관없이 이용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불필요한 대면 소통 없이 소비를 원하는 '언텍트(Un-Tact)' 트렌드 니즈를 반영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한 제품 확인 및 구매가 진행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자판기 안에 비치된 실물을 확인 후, 터치스크린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신용카드, 삼성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CINE TO-GO' 1호기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층에 설치됐으며, 음료, 뷰티, 헬스 제품 등 100여종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판매 상품의 선정은 드러그 스토어 롭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핸드크림, 구강 케어 제품 등 고객 수요가 높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꾸준히 파악해 선호도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관객들이 극장에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IT산업을 결합한 'CINE TO-GO'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발굴해 극장을 찾은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