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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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리랜드→차력"…'라스' 임채무·윤정수·김도균·이승윤, 입담 대잔치

기사입력 2018.09.06 00:20 / 기사수정 2018.09.06 00:3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자유인' 방송인들이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빚 청산 소식을 전하며 "결혼과 육아에서 자유로워진 윤정수"라고 자기소개했다. 독신선언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 생각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답했다.

MC 김구라가 "예쁘고 키 크고 30대인 여성을 찾으니까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하자 윤정수는 "40대로 넓히고 다녀오신 분들도 폭 넓게 넓혔지만 결혼은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

최근 카페서 동의 없이 찍은 일반인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던 윤정수는 "다른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키고 사회적으로 이야기를 오가게 한 것 자체가 죄송하다. 특히 사진에 나왔던 그 분이 되게 곤혹스러우실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여성에게 어떠한 말은 없었다고.

이어 "나도 카페를 그날 혼자 갔는데 남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간 것이었는데 내가 그 분의 시간을 뺏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반성했다.


임채무는 최근 두리랜드 근황에 대해 "현재 다시 공사 중에 있다. 미세 먼지, 황사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하기 때문에 실내 놀이 공원으로 해볼까 한다. 또 빚을 내서 한다. 채무다"고 덧붙였다.

임채무는 주변 부지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 부지를 헐고 콘도를 짓자는 말도 있었다며 "나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두리랜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영원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입장료가 없어진 이유를 밝히며 "원래는 있었는데 젊은 부부가 아이들 둘과 와서 돈이 없어 쩔쩔 매는 것을 보고 바로 입장료를 없애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놀이기구는 돈을 내고 타야한다고. 임채무는 "실내로 만들게 되면 온, 냉방비가 있어야 해서 입장료를 아무래도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이승윤은 "고라니 간, 짱돌찌개, 개구리 된장찌개 등 극자연주의 음식들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또 "나도 처음에는 그 분들이 때가 낀 손톱으로 맛있게 국수를 비벼주셨을 때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자연주의 음식들을 먹고 탈이 난 적은 없어도 밖에서 술 먹고 음식 먹으면서 탈이 난 적은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돈 만지고 휴대폰 만지는 것이 더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자연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승윤은 '자연인이다' 촬영 중 장수말벌에 쏘인 에피소드를 전하며 "온 몸이 굳어가는 느낌이 들고 목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오더라.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혀까지 꼬부라지더라"고 말했다. 병원 899m 앞에서 기절했다 깨어났다는 이승윤은 "그 일을 계기로 좀 더 인생을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최근 해신탕을 먹고 잠을 못 잔 사연을 밝히며 "평소와는 전혀 다른 상태로 너무 쌩쌩하더라. 피곤하지가 않더라"며 "밤을 새우고도 낮에 촬영을 끝내고나서야 잠이 오더라"고 효과를 이야기했다.

이승윤은 "자연인 형님들께서 산삼을 주셨다. 공복에 산삼을 먹었는데, 그 다음날 바로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대학시절 차력동아리를 했었다며 불을 입에 넣는 묘기와 입으로 김국진 들기 등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1995년도에 구매한 차를 22년간 쓰고 지난해 폐차했다는 김도균은 "2007년식 차를 샀다. 비싼 차는 생활이 유지가 안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1995년식 차를 타다가 2007년식 차를 타니 매번 탈 때마다 감동이다. 등에서 불이 들어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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