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황승언, 서현♥김정현 결혼+재산 기부 거래 받아들였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간' 서현이 황승연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21회에서는 설지현(서현 분)이 은채아(황승언)와 거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지현은 천수호(김정현)와 결혼을 결심했다. 설지현은 직접 은채아를 만났고, "진실을 밝히는 건 불가능하다고 깨달았어요.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두 사람과 악연을 깨끗히 정리하고 새 인생 살고 싶어요. 그래서 나처럼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면서 살고 싶어요. 나처럼 돈이 없어서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라며 제안했다.

설지현은 "나한테 평생 써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큰 돈을 준다고 했었죠? 그 돈 자선재단에 기부할래요? 천수호 씨와는 다른 인연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싶어요.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관계로"라며 털어놨다.

은채아는 "그래서 기껏 생각해낸 게 그런 사진을 찍는 연인관계였어요?"라며 발끈했고, 설지현은 "아니요. 그 이상의 관계를 원해요. 그렇게 하면 파혼한 두 사람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라며 약속했다.

결국 은채아는 설지현이 제안한 대로 천수호와의 결혼을 인정했고, 재산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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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