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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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인터뷰] 업계 최초 1,000만 다운로드 시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말하다 (2)

기사입력 2009.07.07 16:00 / 기사수정 2009.07.07 16:00

정윤진 기자

* 1편에서 이어집니다.

◇ 프로야구 시리즈의 또 다른 기록, '2009 프로야구'
▶ 프로야구 시리즈 중 최신작인 2009 프로야구도 단일게임 2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7년 동안 프로야구 서비스 해오면서 어떤 기분이었는지?
- 게임빌 프로야구팀이나 마케터를 포함해서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다음 시리즈에 대한 부담이 든다. 올 하반기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는데 단순 수치보다 많은 유저들이 이용해주셨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기대를 가질 것이다. 그런 부분을 만족시켜야하고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심기일전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긍정적인 부담이다.

▶ 2009 프로야구 출시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 모바일게임의 수명이 비교적 짧은데 2009 프로야구가 나온 지 8개월이 됐는데도 최고 인기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계속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게임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는 게 유저들의 애정이 식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 2009 프로야구 들어서 프야걸의 비중이 높아졌는데?


- 이전까지는 사실 프야걸이 중요한 비중을 두지 않았다. 그동안 상징적인 정도만으로 썼는데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프야걸을 활용했다. 성인 유저들이 많고 특히 남성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보니까 부담 없고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프야걸을 찾다보니까 구지성 씨를 꼽았는데 반응이 좋더라. 고객들과 대화하고 선물도 나눠주고 그런 의미에서 프야걸을 내세워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유저들에게 프야걸 존재 자체가 이미지와도 잘 맞고 다양한 이벤트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좋게 평가하고 있다.

▶ 지금 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인데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 계획이 있는지?
- 작년 올림픽부터 야구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기 때문에 마케터 입장에서는 잠재 유저들이 많이 생겼다고 보여지고, 대부분 기존 시리즈 고객 외에 신규 유저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 같아서 별도의 프로모션 보다는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광고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 신규 프로야구 시리즈의 출시 시기는?
- 매년 9~10월에 출시하는데 그 시점에 맞춰서 출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시기는 9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 작게나마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시리즈물을 내면서 고민하는 부분이 같으면서 달라야한다는 점. 기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부분이 고민스럽고 한편으로는 흥분된다. 그런 부분이 유저들의 기대 속에 이뤄진다면 유저들의 기대치가 높을수록 더욱 의욕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1,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유저들이 이뤄낸 결과인 것 같아서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이 어쩌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앞으로도 프로야구 시리즈에 대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모바일 게임 최초 시리즈 1,000만 다운로드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앞으로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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