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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 남자' 아이콘, 정답 전쟁터에서 살아 남았다

기사입력 2018.09.04 23:56 / 기사수정 2018.09.05 00:1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아이콘이 '문제적 남자'들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진환, 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최근 화제가 된 '사랑을 했다'로 포문을 열며 '문제적 남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아이콘은 저마다 남다른 능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비아이는 "16~19세부터 습작처럼 작곡을 시작했다"며 "18세 때 위너의 '공허해'를 처음 완성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특히 저작권 등록이 돼 있는 곡이 39곡 정도라고 밝히면서, 그중에서도 효자 곡은 '공허해'나 '취향저격'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것도 만들었냐"고 되물으며, 좋아하는 곡이라고 감탄했다.

비아이는 저작권료에 대해 "많지는 않고 외제차 두 대 정도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아이는 "달마다 들어오기는 하는데, 어떨 때는 경차, 소형차, 자전거일 때도 있다. 소소할 때도 있지만 좋을 때는 (외제차) 그 정도"라고 설명했다.

진환은 "최근 루시드 드림(자각몽)에 꽂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타일러도 루시드 드림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진환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환은 "요즘은 동물로 변신하는 것을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비둘기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진환은 특히 팬들에게 "팬 여러분들, 자각몽을 통해서 한 마리의 물고기로 변해 동해바다를 가로지르는 꿈을 꿔보도록 하겠다"고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동혁은 전교회장 출신임을 밝혔다. 동혁은 "전교 2등도 했다"며 학창시절 받은 상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혁은 "가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꿈꿨다"며 "부모님은 가수를 반대하셨다. 그래서 저랑 내기를 하셨다. 예를 들어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면 그때부터 지지를 해주겠다고 하더라. JYP 공채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본격적으로 문제 풀이에 나섰다. 첫 번째 문제는 '뇌섹 유치원에 다니는 진환이가 친구들에게 문제를 냈는데 90%가 틀렸다. 정답은 무엇이냐'는 것으로, 알 수 없는 도형이 등장했다. 하석진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정답을 유추했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 틀렸다.

결국 하석진이 틀리자마자 모든 출연자들이 손을 들며 정답 맞히기에 덤벼들었는데, 가장 먼저 손을 든 사람은 진환이었다. 진환은 아라비아 숫자 2를 돌린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첫 정답을 가져간 진환에게 전현무는 "맹수 같더라"고 농담을 건넸고, 진환은 "실로폰만 보고 있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문제는 메시지를 찾는 것으로, 숫자판이 등장했다. 동혁은 문제 풀이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결국 정답을 가져가게 된 것은 하석진이었다. 동혁은 문제를 출제하는 데서도 열정적이었다. 동혁은 몸으로 표현하는 단어를 맞히는 스페셜 문제를 출제, '문제적 남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다음으로 엘리베이터를 고장 낸 범인은 무엇이냐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때 김지석은 촉이 온 듯 정답을 향해 달려갔는데, 그는 한글 자음을 이용한 풀이를 공개했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결국 김지석은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또 한 번 실리콘이 쳐져 다음 정답자에게 문제가 넘어갔다. 하이에나처럼 모두 덤벼들었고, 가장 먼저 손을 든 비아이에게 정답을 맞힐 기회가 주어졌다. 기회를 살린 비아이는 정답의 주인공이 됐다. 

특별 문제도 주어졌다. 진환, 비아이, 하석진이 각각 한 문제씩 맞힌 상태였기에 '문제적 남자'를 가릴 마지막 문제였다. 마지막 문제는 두 그림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 거였는데, 박경은 규칙성을 찾았지만 계산 실수로 정답을 틀렸다. 이때 누구보다 빠르게 손을 든 진환이 마지막 문제의 주인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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