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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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에 고백 "내가 목걸이 빌린 아이"

기사입력 2018.09.04 22: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송지효에게 자신이 목걸이를 가져갔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의 곁을 지키는 유필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이거 누구한테도 주지 말아요"라면서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앞서 점쟁이(김응수)는 유필립에게 "뺏지 않으면 뺏기는 거야"라고 경고했지만, 유필립은 '다른 방법이 있을 거다. 분명히'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입을 맞추려 다가갔지만, 오을순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오을순이 깨어나자 유필립은 "그거 나예요. 24년 전, 오 작가가 목걸이 빌려준 애 나 맞다"라고 고백했다. 오을순은 "안다. 유필립 씨 까만 모자 쓴 날, 내가 거기서 목걸이 주웠다"라며 "참 다행이다. 내 목걸이 가져가서 잘 살아줘서. 어릴 땐 많이 힘들어 보였는데. 이 목걸이가 행운의 목걸이이긴 한가 보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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