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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현수, 6주 연속 최다 득표 질주

기사입력 2009.07.06 13:03 / 기사수정 2009.07.06 13:0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25일(토)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거행되는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올스타 베스트 10 인기투표 6차 집계가 5일(일) 정오를 기준으로 총 유효투표수 1,137,610표로 집계되었다.

전년도 6차 집계 투표수(1,111,937표) 보다 25,673표 많은 2.3% 증가해, 역대 올스타전 인기투표 사상 최초로 100만 표(최종 1,204,398표)를 넘었던 지난해 이어 올해 다시 6차 집계 만에 100만 표를 돌파했다. 550만 관중 목표를 향해 순항중인 올 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야구팬들의 식지 않은 관심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이번 6차 집계에서는 Eastern League 외야수 부문 김현수(두산)가 628,856표를 획득해 585,074표를 얻은 Western League 2루수 부문 안치홍(KIA)을 43,782표 차로 제치고 6주 연속 부동의 최다득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김현수 선수는 지난해 롯데 카림 가르시아가 기록했던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678,557표) 기록에 49,701표 차로 바짝 다가섰다.

집계 때마다 순위가 역전되며 박빙의 표차를 보이고 있는 Eastern League 유격수 부문은 두산 손시헌이 330,887표로, 2위 삼성 박진만(327,964표)을 2,923표 간발의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입단해 Western League 2루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안치홍은 585,074표를 기록, 2위 히어로즈 김민우 선수(202,230표)를 382,844표의 가장 큰 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KIA 안치홍은 97년 진갑용(당시 OB) 이후, 신인선수로는 12년 만에 올스타 베스트 10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Eastern League에서는 롯데 5명, 두산 4명, SK가 1명을 명단에 올렸으며, Western League에서는 KIA가 10개 부문 중 6명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히어로즈가 2명, LG와 한화가 각각 1명씩 1위를 지키고 있다. 역대 한 구단 베스트 10 투표 최다 선정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스타 베스트 10 인기투표는 12일(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현장투표로 거행되며 베스트 10 확정 후, 김성근 감독(Eastern), 김인식 감독(Western)이 선정하는 올스타 감독추천 선수 10명씩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김현수 (c)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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