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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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에 "좋아하는 여자 상처 받는 거 싫다" 애틋 고백

기사입력 2018.09.04 22:05 / 기사수정 2018.09.04 22: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3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그 사연으로 표 좀 팔면 어때서요? 아저씨가 막아주면 고맙다고 할 줄 알았어요? 그렇게 이용 당해도 상관없다고요"라며 눈물 흘렸다.

공우진은 "어떻게 그게 상관없어요"라며 만류했고, 우서리는 "없어요. 나는.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바이올린 다시 잡을 수 있는데. 무대 위에 설 수 있는데. 나 버리고 간 우리 외삼촌도 혹시 기사 보게 되면 찾아와줄지도 모르는데. 근데 이용 좀 당하는 게 뭐가 어때서요. 내가 괜찮다는데. 기꺼이 이용당해주겠다는데 아저씨가 뭔데 참견해요"라며 화를 냈다. 

결국 공우진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상처받는 거 죽기보다 싫으니까. 다치잖아. 그러다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까지 싫어하게 돼버리면. 더 큰 상처 받으면"이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우서리는 "상처를 받아도 내가 받고 이용을 당해도 내가 당해요. 바이올린만 할 수 있으면 이런 기회도 감지덕지해요"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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