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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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바다경찰' 김수로·유라·곽시양·조재윤, 고립자 구출 '성공'

기사입력 2018.09.03 21:55 / 기사수정 2018.09.03 21: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바다경찰' 팀이 고립자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는 김수로, 유라, 곽시양, 조재윤이 섬에 고립된 사람을 구출하기에 성공했다.

이날 부산에서 3일차 저녁을 맞이한 이들은 "오늘이 세상에서 제일 길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퇴근 후 부산 남포동에서 양곱창을 먹기로한 이들은 가게로 직행해 가곱새(가리비, 곱창, 새우)를 시켰다.

이들은 함께 회포를 풀며 하루를 정리했다. 특히 곽시양은 김수로와 조재윤의 사랑을 듬뿍받았다. 조재윤은 "귀여워서"라며 곽시양을 보고 미소를 지었고, 곽시양은 손가락 하트로 화답했다.

곽시양과 조재윤은 숙소에 돌아와 간단하게 술을 마셨다. 곽시양은 "사람들이 워낙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고, 파출소와 또 다른 근무를 했음에 새로움을 느꼈다. 조재윤은 "이사람들의 삶에 연관되어 있는 거잖아"라며 생계와 연관된 해양경찰에게 완급조절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파출소 이미지는 차갑고 엄격할 줄 알았는데 정말 인간적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새벽 3시, 김수로와 걸스데이 유라는 새벽 출근에 나섰다.

배를 타고 간단한 순찰을 돌고 오던 중 유라는 보트훅을 놓쳐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좌절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천상용 경위의 도움으로 홋줄과 보트훅을 구조할 수 있었다. 

헤프닝 속에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이들에게 이주희 소장은 돼지국밥을 쏘겠다며, 함께 국밥집으로 향했으나 갑작스럽게 남항파출소에는 무전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무전기 너머로 전해지는 선박도난 사실에 네 사람은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식당을 나와 파출소로 복귀했다. 특히 유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도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선박 안에 있던 쌀과 기타 잡품이 도난당했음을 깨달은 이들은 일단 영도 파출소로 이를 인계했다.

아침출근조인 곽시양과 조재윤 역시 출근을 했다. 이들은 출근 중 카페에 들러 남항파출소 식구들을 위해 커피를 사오며 훈훈함을 자랑하기도.

이주희 소장은 "까무잡잡하게 탄 것이 이제 해양경찰이 되어가고 있다"며 기특함을 전했다. 

또한 연안구조정 점검은 누가 해보겠냐는 말에 곽시양은 자신이 직접 지원을 했고, 엔진오일상태와 냉각수 등을 점검해나갔다. 한층 능숙해진 곽시양의 모습에 천 소장은 "구조정 장비를 끝내주게 한다"며 칭찬을 이어가고 명불허전 FM 면모를 자랑했다.

평화롭게 오전 업무가 이어가는 듯 했지만 갑작스러운 전화로 고립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바다경찰'팀은 신속하게 출동하기 시작했다.

긴급 출항하는 와중에도 이미현 멘토는 각자 역할 분담을 하기 시작했다. 그중 조재윤은 구조자로 임명을 받아 슈트를 착용하고 구조 준비에 임했다. 

구조자 임무는 처음인 조재현은 헬멧을 고쳐 쓰고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가 제일 떨렸다"고 회상했다. 곽시양은 조재윤을 위해 여러 팁을 전수해주기 시작했다.

고립자를 발견한 이들은 생명에 큰 지장이 없음을 파악하고 "해양경찰입니다.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안심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조자가 직접 입수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조재윤은 직접 입수를 해 고립자를 향해 직진했다.

조재윤과 천 경위는 고립자에게 접근했고,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갑작스럽게 수영자 밴드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천 경위는 직접 수영자 밴드를 잡아 고립자를 연결할 수 있었고 두 사람은 성공적으로 고립자를 구출했다.

유라 역시 구조된 고립자를 위해 햇빛을 가려주었으며 곽시양과 김수로 역시 불안해하는 고립자를 안심시켰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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