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고원희와 이하율이 결별했다.
3일 고원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고원희가 최근 이하율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하율의 소속사 엘엔컴퍼니 측 역시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원희와 이하율은 KBS 2TV 아침드라마 '별이되어 빛나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11월 첫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듬해 6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고원희가 "이하율과 만난지 8개월 됐다"고 말하며 밝혀졌다.
공개연애를 시작한 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도 마음껏 애정을 뽐냈다. 이하율은 고원희가 출연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가 하면, 특별출연까지 하며 연인을 응원했다. 또 SNS 상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 흔적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열애 인정 2년 2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별을 맞이했다. 동료로 남기로 한 두 사람의 결정에 많은 누리꾼이 위로와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고원희는 2011년 영화 '섬집아기'로 연기를 시작해, 이후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고양이는 있다', '별이 되어 빛나리', '으라차차 와이키키', '당신의 하우스 헬퍼'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제 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최강배달꾼'으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하율은 2011년 드라마 '심야병원'으로 데뷔해 '빠담빠담', '앤젤아이즈', '야경꾼일지', '별이되어 빛나리', '맨도롱 또똣', '행복을 주는 사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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