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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2'손은서, 재희에게 납치 당했다…골타팀 권율 계획에 놀아나

기사입력 2018.09.02 23: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손은서가 재희에게 납치를 당했다.

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8화에서는 유명 심리 상담가 손호민(재희 분)이 풍산청을 찾았다.

이날 손호민은 박은수(손은서)를 보자 "은수야. 바빠 가지고 내 문자 못 봤구나. 동료분들 계신 것 같은데 내가 밥 사겠다"라며 "은수 남자친구 손호민이다. 우리 은수 잘 부탁드린다"라고 박은수의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은수의 동료들은 "선배님 남자친구 처음 본다"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손호민은 "은수가 자기 이야기 잘 안 하는 편이지 않느냐"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손호민을 본 박은수는 구석으로 그를 데려가 "선배 대체 무슨 짓이냐. 여기까지 찾아오면 어떡하느냐"라고 질책했다. 하지만 손호민은 "풍산청 내려왔으면 연락을 했어야지. 이제 잘 됐다. 이제 너 만나러 서운시까지 안 가도 된다"라며 밝게 웃었고, 박은수는 "우리 한 달 전에 끝났다. 이제 전화도 문자도 하지 말아라. 이렇게 찾아오지도 말아라"라며 "선배 이러는 거 폭력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한 번만 더 이러면 후배가 아닌 경찰로써 대할 거다"라고 냉대했다.

이어 그녀는 "말하지 않았느냐. 우리 관계는 끝났다. 나 사귀는 동안 선배한테 존중 못 받았다. 여기 경찰청이다. 한 번만 더 이러면 내가 체포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손호민은 박은수를 세게 잡으며 "나 이렇게 개무시 하면서 존중이라고? 전에는 나 좋다고 안겨놓고. 그 동영상으로 확인 시켜줘? 네가 어땠는지? 아니면 경찰청 사이트에 확 뿌릴까? 너 혹시 딴 놈 생겨서 이러는 거냐. 아까 옆에 있던 그 얼굴 하얀 XX냐? 기생오라비처럼생긴 그놈? 끝내고 말고는 내가 결정하는 거다"라고 분노했다.

결국 손호민의 데이트 폭력에 대해 고민을 하던 박은수는 손호민을 고소하기로 마음먹었고, 강권주(이하나)에게 상담을 하려다 손호민으로부터 문자를 받자 황급히 변호사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누군가로부터 전해 받은 손호민은 박은수보다 먼저 변호사 사무실에 도착했다.

때마침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계단실로 안내를 받은 박은수는 계단을 올라다가 손호민과 마주쳤다. 손호민은 기다렸다는 듯 박은수에게 폭력을 가했고, 진서율에게 도움 전화를 건 박은수의 휴대폰을 빼앗은 손호민은 아무 일도 없는 척 전화를 받았다.

걱정이 된 강권주는 박은수와 통화했지만, 어딘가 찜찜한 기분을 떨치지 못했다. 때문에 곧장 박은수의 휴대폰을 추적한 강권주는 손호민이 박은수를 납치한 것이라 판단했고, 차를 타고 건물을 빠져나가는 손호민의 차량을 추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은수가 손호민을 메스로 찌른 후 도주한 상황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놀라는 강권주의 반응을 본 방제수(권율)는 "우리 센터장님. 이정도 가지고 놀라면 안되는데..."라고 중얼거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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