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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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손흥민 병역 특례에 외신도 관심 폭발…"손흥민, 군대 안 간다!"

기사입력 2018.09.02 00:27 / 기사수정 2018.09.02 02:5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특례를 받은 손흥민에 대해 외신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병역법 68조에 따르면 올림픽 대회 3위 이상 혹은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보충역으로 편입돼 예술체육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손흥민 역시 이번 우승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 게됐다. 

손흥민의 병역 특례 혜택이 확정되자 외신들도 이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진행될 때 각국 리그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손흥민의 병역 특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는 뜻이다.

영국 BBC는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병역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며 "교체되며 경기를 빠져나간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필드로 뛰어가 골키퍼 조현우를 끌어안았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영국 런던 소재의 축구팀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풋볼 런던'역시 "손흥민이 군 문제에서 면역이 됐다"는 제목 아래 손흥민의 군면제 사실을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이와 함께 손흥민의 군면제 소식에 기뻐하는 토트넘 팬들의 SNS 게시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더 선' 등 주로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우승과 병역 특례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축하해 소니(손흥민의 애칭)"라고 게재하며 손흥민의 우승과 병역 특례를 축하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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