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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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보이스2' 이하나, 이진욱 약물 복용 사실 알게됐다 '충격'

기사입력 2018.09.02 07:20 / 기사수정 2018.09.02 00: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하나가 이진욱의 약물에 대해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7화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이상한 문자를 받게 됐다.

이날 강권주의 휴대폰으로는 사진 몇 장이 전송됐다. 그 사진 속에는 배낭을 멘 도강우(이진욱)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강권주에게는 "도강우 형사님과 같이 한 거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라는 문자의 내용이 도착했다.

때문에 강권주는 사건을 마치고 돌아온 도강우를 보자 굳은 얼굴로 그를 맞았다. 이어 나홍수(유승목)을 찾아간 강권주는 나홍수에게 나형준(홍경인) 사건의 증거품 분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물었고, 나홍수는 "도강우 그 녀석 체포되고 나서 풍산청 분위기가 어떻게 됐을 것 같으냐"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홍수는 "도강우가 이상해도, 동료였기 때문에 다들 믿지 않았다. 그런데 가위에서 도강우 지문이 나오고, 두 사람이 싸웠다는 증언이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라고 덧붙인 뒤 "그 자식 무서운 점이 뭔지 아느냐. 태연한 얼굴로 일을 저지른다는 거다. 인간이 아니고 괴물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나홍수는 붙잡힌 도강우가 동료 형사를 공격한 후 사라진 일에 대해 언급한 뒤 "그때 지하 보관소에서 전화가 왔다. 증거품인 가위가 사라졌다고 하더라. 청은 난리가 났는데 그런데 그 새끼 아무 일도없다는 듯 돌아왔다. 하도 억울해서 바람을 쐬고 왔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자식 바짓단에 모래가 묻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강권주가 받았던 CCTV 사진을 내민 뒤 "뒤통수만 찍혔지만 난 도강우라고 확신한다. 그럼 이제 내가 묻겠다. 갑자기 이게 왜 궁금해진 거냐. 둘이 사이좋은 줄 알았다"라며 "도강우 약 먹는 거 아느냐. 갑자기 자기가 한 일을 못할 때가 있다. 머리가 안 좋다. 난 도강우가 3년 전 그날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강권주를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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