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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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랜선라이프' 김숙X씬님, '신과함께' CG도 이기는 美친 분장쇼

기사입력 2018.09.01 02:5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김숙이 '신과함께' 분장으로 인생캐릭터를 얻었다.

31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씬님과 김숙이 영화 '신과함께' 속 염라대왕과 변성대왕 분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지난 방송에서 '독전' 차승원 분장에 관심을 가진 김숙을 위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협의 끝에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기로 했고, 영화 '신과 함께'의 염라대왕과 변성대왕을 그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김숙은 씬님의 집에 초대받아, 방송이 만들이지는 모든 과정을 구경했다. 실제 이들이 콜라보는 씬님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씬님은 김숙을 위해 가발을 쓴 뒤 경계를 없애는 법, 화장할 때 눈썹을 없애는 법 등을 가르쳐줬다. 씬님은 염라대왕이 대기 위해 코에 음영을 넣고 쉐딩을 하는 등 여러 기술을 사용했지만, 김숙은 그저 얼굴만 하얗게 만들면 됐다. 여기에 주름을 몇개 그리고 가발을 쓰자 변성대왕이 나타났다.

분장을 성공리에 마친 이들은 즉석에서 '신과함께' 대사를 따라하며 이영자를 심판하는 상황극을 펼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영자는 "일주일간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린다"고 말했고, 씬님도 "2018년에 한 것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대도서관은 "이걸 정기콘텐츠로 만들면 대박날 것 같다"며 "김숙이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숙 역시 "변숙대왕으로 인생캐릭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약 4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신과함께'의 CG가 만들어낸 분장만큼 실감나는 미친 분장쇼였다. 앞으로도 이들이 보여줄 놀라운 분장의 마법에 기대가 더해진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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