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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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돈 대신 정의 택했다

기사입력 2018.08.29 23: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돈 대신 정의를 택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0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를 설득하는 송소은(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은은 연수원 설문조사에서 특강에 초대할 인물로 한수호를 적었다. 다음 날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이를 말했고, 한강호는 "나라 말아먹을 일 있나"라며 화들짝 놀랐다. 송소은은 "어제 동기들한테 밤늦게까지 일일이 다 전화했는데요? 우리 판사님이 최고라고"라며 설득했다.

한강호가 "난 법 잘 모른다"라고 하자 송소은은 "저도 그렇다. 법전 들고 현실 나오니까 법이 뭔지 정말 모르겠다. 근데 지금까지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셨다. 법이 뭔지 모르겠단 분은 판사님이 처음이다. 사실 판사님 얘기 듣고 싶은 사람은 저다"라고 고백했다. 한강호는 "알겠다. 다른 사람한텐 못하지만, 언젠간 소은 씨한테 다 말해주겠다. 그게 강의는 아니겠지만"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한강호는 법관 징계위원회 출석통지서를 받았다. 송소은은 "말도 안 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제가 안 괜찮다. 판사님이 재임용 탈락하면 판사님이 최고라고 말한 전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밝혔다. 송소은은 "판사님 징계받으면 제가 받는 벌이나 마찬가지다"라며 끝까지 싸워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오상철(박병은)은 한강호를 끌고 이호성(윤나무)에게 향했다. 이호성은 "연봉협상 나중에 하고, 스카웃 비용 먼저 준다"라며 백지수표를 건넸다. 오상철 역시 "원하는 금액 써서 가져와. 그럼 징계 없애주고, 명예롭게 퇴진하게 만들어줄게. 그다음에 내 밑에서 일하게 해줄게"라고 짓밟았다.

한강호는 모든 걸 뒤로 하고 돈을 챙길 생각이었지만, 송소은이 눈에 밟혔다. 결국 한강호는 백지수표에 떡볶이 값만 적었다. 오상철, 이호성이 이러는 이유를 묻자 한강호는 "그냥 너희들이 싫어. 너무 재수없어서 내가 이겨야겠어"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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