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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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피처링' 오반, 음원차트 의혹 때문?…콘서트서 오열

기사입력 2018.08.29 14:12 / 기사수정 2018.08.29 14: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오반이 콘서트에서 눈물 흘리며 공연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라는 곡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오반이 최근 소속 레이블인 ‘로맨틱팩토리’의 레이블 콘서트에서 선보인 미발표곡 ‘행복’의 라이브 영상이 페이스북 공개 14시간여 만에 조회수 1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피아노맨(김세정)이 그랜드 피아노 하나로 연주하고 그 위에 각 아티스트들이 랩과 노래를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던 이번 로맨틱팩토리의 콘서트에서, 오반은 미공개곡인 ‘행복’을 최초 공개했다.

“미안해 누나들 갓 스무살이 됐던 어린 난 집에 가져다가 주는 생활비 20만원이 왜 그렇게 까지 아까웠을까/이겨낸 나는 무시 받는 것까지 이겨낸 다음에야 이해 받는 건가요?/ 난 행복해 근데 아직도 너무 힘들어/난 인정받고 싶어 난 위로 받고 싶어” 등의 가사들로 이루어진 이 노래를 부르던 오반은 최근 본인의 상황에 몰입해서 흐느끼며 공연을 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일으키고 있다.

오반 측은 “이 날 선보였던 '행복'이라는 곡은 아직은 정확한 발매시기는 물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노래라고 하며, 오반이 최근 느끼는 심정들로 갑작스럽게 만들어 공연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반은 최근 신곡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에서 43위로 진입하는가 하면 이후엔 10위 내에 랭크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차트 호성적에는 의혹이 따라붙었다. 앞서 음원차트 논란을 빚었던 가수 숀이 피처링한 곡이기 때문.

특히 숀과 마찬가지로 모 SNS 페이지의 적극적인 홍보를 받은 오반은 그들이 주장하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누리꾼들은 숀 사태 당시 해당 페이지를 보며 '다음 의혹 당사자는 오반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사진=로맨틱팩토리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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