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성주가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양천구 KT정보전산센터 OMS 스튜디오에서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가 공동제작하는 '식구일지' 녹화장이 공개됐다. 이날 '식구일지'의 제작PD와 김성주, 소유진, 박준규, 예원, 장민이 함께 했다.
'식구일지'에서 MC를 맡은 김성주는 "소유진 씨와 MC를 함께 하게 됐는데, 제가 타 방송국에서는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씨와 MC를 보고 있는데 부부를 이렇게 하루 걸러 보게 됐다. 내일은 백종원 씨를 만나는 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아내와 남편이 하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그래서 이 집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하루하루 번갈아가며 부부를 만나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성주는 "처음 기획안을 받아봤을 때, 기존의 가족예능과는 차별화된 내용들이 있더라. 가족의 모습도 시간이 지나며 많이 달라졌다. 지금은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이 꼭 가족이 아니지 않나. 어떤 가족 구성원이냐에 따라 메뉴도 달라지고. 그래서 새로운 것들에 기대감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구일지'는 4인 가족이 30일 동안 매일 저녁 7시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공하면 상금이 수여되는 '7시 홈밥 프로젝트'.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20분 첫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