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 송지효에 조언 "대본 집필 중단해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이 송지효에게 대본 집필을 중단하라고 조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1회에서는 악몽에 시달리는 유필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고 있던 오을순은 이성중(이기광)이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단 걸 알고 달려나갔다. 이성중은 경찰 조사를 받은 오을순에게 두부를 건넸다. 이성중은 "경찰서에서 용만 씨를 만났다. 손 다친 게 유필립 씨 구해주려다 그랬다면서요"라고 밝혔다.

오을순은 "저도 오늘 알았다"라고 답했고, 이성중은 "대체 유필립 씨는 오 작가님 덕분에 얼마나 살아난 거냐"라며 "우연은 없다. 선택이다. 괴한이 칼을 휘둘렀을 때 칼을 잡은 거 오 작가님의 선택이었다. 

이성중은 "우연도, 운명도 없다. 다 우리 선택이니까. 그래서 선택을 바꾸면 결과를 바꿀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오을순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단 말이냐"라고 하자 이성중은 "'귀신의 사랑', 그만 접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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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