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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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vs곽동연, 본격 삼각관계 돌입

기사입력 2018.08.25 07:10 / 기사수정 2018.08.25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와 곽동연이 임수향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회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과 연우영(곽동연)이 강미래(임수향)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석은 연우영의 룸메이트가 됐다. 강미래는 나은심(선화)의 심부름으로 반찬을 갖다주기 위해 연우영의 집에 방문했고, 이때 도경석을 보고 당황했다. 강미래는 "너 왜 여기 있어?"라며 물었고, 도경석은 "나 여기 살기로 했어"라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연우영은 "게시판에 룸메이트 구한다고 올렸더니 얘가 왔더라고. 한창 독립하고 싶을 나이지. 멋있는 형이 혼자 사는 거 보면 따라하고 싶기도 하고"라며 도발했다. 

그날 밤 연우영은 나은심이 만든 반찬으로 밥상을 차렸고, 도경석은 "미래 부모님은 어떻게 아세요?"라며 궁금해했다. 연우영은 "어쩌다 몇 번 뵀어"라며 자랑했고, 도경석은 "오늘이 몇 번째라니"라며 툴툴거렸다.

또 도경석은 동네에서 혼자 서 있는 강미래를 발견했고, 강미래는 도경석의 이름을 혼잣말처럼 내뱉었다. 도경석은 "나?"라며 말을 걸었고, 강미래는 "누구 좀 기다렸어"라며 민망해했다. 


도경석은 강미래가 기다리는 사람이 연우영인지 확인했고, "너 그 형 좋아하냐. 좋아해? 왜 대답을 못해. 우영이 형 좋아하냐고"라며 쏘아붙였다. 강미래는 "황당하니까 그렇지"라며 부인했고, 도경석은 "아니라고 안 하잖아"라며 우겼다. 강미래는 "아니야. 절대로. 됐어?"라며 선을 그었다.

마침 나혜성(박주미)이 나타났고, 도경석은 밥을 사달라며 두 사람의 식사 자리에 합류했다. 도경석은 잡았다. 도경석은 술까지 주문했고, 강미래는 서로 오해를 풀고 가까워진 도경석과 나혜성을 바라보며 기뻐했다.


게다가 나혜성과 도경석, 강미래는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연우영과 마주쳤다. 나혜성은 도경석의 룸메이트가 연우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연우영은 자신의 집에 들렀다 가라며 제안했다. 

강미래는 연우영의 집에서 기분 좋게 술을 마셨고, '얼마 전까지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편하게 웃고 떠들거라고 예상도 못했겠지. 사람도 계속 변하고 관계도 계속 변한다. 그리고 나도 어릴 때 은인이었던 사람과 만나서 이렇게 얽히게 될 줄도 몰랐다. 내가 얼굴천재 도경석을 친구라고 말할 수 있게 될 줄도 몰랐고. 아무리 작은 변화라도 지금은 조금도 예상할 수 없겠지만 저런 따뜻한 변화면 정말 좋겠다고. 다른 사람의 행복이 이렇게 기쁘다는 걸 처음 느꼈다'라며 행복해했다.


그러나 강미래는 술에 취해 쓰러졌고, 도경석과 연우영은 서로 강미래를 업겠다고 나섰다. 결국 도경석은 나혜성과 함께 강미래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연우영은 아쉬움을 드러냈고, 도경석은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도경석은 숙취해소제를 사서 강미래를 기다렸다. 도경석은 강미래를 만나 숙취해소제를 건넸고, "앞으로 나 없을 때 세 잔 이상 마시지 마. 다른 남자한테 업히지 말라고"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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