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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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른 남자에 업히지 마"…'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에 '심쿵' 고백

기사입력 2018.08.25 00:11 / 기사수정 2018.08.25 0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회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이 연우영(곽동연)과 같이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석은 연우영과 룸메이트가 됐고, 곧바로 짐을 옮겼다. 같은 시각 강미래(임수향)는 나은심(선화)의 심부름으로 연우영에게 반찬을 갖다줬다. 이때 강미래는 연우영의 집에 있는 도경석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도경석은 "나 여기서 살기로 했어"라며 말했고, 연우영은 "게시판에 룸메이트 구한다고 올렸더니 얘가 왔더라고. 한창 독립하고 싶을 나이지. 멋있는 형이 혼자 사는 거 보면 따라하고 싶기도 하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연우영은 나은심에게 받은 반찬으로 밥상을 차렸고, 도경석은 "미래 부모님은 어떻게 아세요?"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연우영은 "어쩌다 몇 번 뵀어"라며 설명했고, 도경석은 "오늘이 몇 번째라니"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김찬우는 도경석에게 친한 척했다. 도경석은 김찬우의 사과에 "사과 받을 사람은 강미래인데요"라며 독설했다. 결국 김찬우는 강미래에게 전화했고, 강미래는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러나 강미래는 김찬우와 마주치고 말았고, 김찬우는 무릎을 꿇은 채 사과했다.

또 도경석은 동네에서 강미래와 마주쳤다. 강미래는 도경석의 이름을 혼잣말처럼 내뱉었고, 도경석은 "나?"라며 말을 걸었다. 강미래는 "누구 좀 기다렸어"라며 당황했고, 도경석은 연우영을 만나기로 했는지 확인했다.

도경석은 "너 그 형 좋아하냐. 좋아해? 왜 대답을 못해. 우영이 형 좋아하냐고"라며 재촉했고, 강미래는 "황당하니까 그렇지"라며 툴툴거렸다. 도경석은 "아니라고 안 하잖아"라며 발끈했고, 강미래는 "아니야. 절대로. 됐어?"라며 못 박았다.

게다가 강미래가 기다리는 사람은 나혜성(박주미)이었다. 나혜성은 다음에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도경석은 당장 밥을 사달라며 붙잡았다. 도경석은 나혜성과 강미래를 따라가 저녁을 먹었고, 술까지 시켰다. 강미래는 도경석과 나혜성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강미래는 '얼마 전까지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편하게 웃고 떠들거라고 예상도 못했겠지. 사람도 계속 변하고 관계도 계속 변한다. 그리고 나도 어릴 때 은인이었던 사람과 만나서 이렇게 얽히게 될 줄도 몰랐다. 내가 얼굴천재 도경석을 친구라고 말할 수 있게 될 줄도 몰랐고. 아무리 작은 변화라도 지금은 조금도 예상할 수 없겠지만 저런 따뜻한 변화면 정말 좋겠다고. 다른 사람의 행복이 이렇게 기쁘다는 걸 처음 느꼈다'라며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강미래는 술에 취해 쓰러졌다. 도경석과 연우영은 서로 업겠다며 눈치를 봤고, 나혜성의 말에 도경석이 강미래를 업었다.

다음 날 도경석은 학교가는 길에 강미래를 기다려 숙취해소제를 건넸다. 도경석은 "앞으로 나 없을 때 세 잔 이상 마시지 마. 다른 남자한테 업히지 말라고"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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