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주애 기자] 개그그룹 옹알스가 'K 코미디 스타상'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준비된 2,800 관객석이 매진된 가운데, 김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처음으로 'K 코미디 스타상' 시상식을 가졌다. 코미디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스타에게 수여하는 상.
첫번째 수상자는 2010, 2011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고, 2014, 2015 호주 멜버른 국제 페스티벌에서 디렉터 초이스상을 받은 데 이어 현재 20개국 43개 도시에서 공연 중인 옹알스가 수상했다.
옹알스는 한국 코미디계 최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공연을 진행,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아시아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하는 등 'K 코미디'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옹알스는 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갈라쇼에서 짧은 공연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했다.
24일 개막식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10일간 부산 곳곳에서 10개국 40개팀의 코미디 공연이 펼쳐지며 국내 공연 티켓은 2만원, 해외 공연 티켓은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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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