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엘라스 베로나 "이승우, 세 명 제치고 골…8강 견인"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가 이승우의 아시안게임 활약을 조명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승우는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높이 뜬 공을 간결한 터치로 잡아둔 뒤 간결한 페인팅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베로나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후 "이승우의 골로 한국이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며 "이승우는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골을 깔끔하게 받은 뒤 수비 세 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고 이승우의 활약을 묘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게재하며 소속 선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베로나 구단 공식 SNS 계정은 이승우의 골 소식을 전한 대한축구협회 계정을 찾아 이모티콘을 남기며 기쁨을 함께한 바있다.

한편, 난적 이란을 제압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대한 축구협회,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