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24 14:19 / 기사수정 2018.08.24 14:1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도중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3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한국-이란 경기에서 김정근 캐스터는 후반 9분경 이승우 선수가 대한민국의 추가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우 재치있는 골, 이승우 멋지게 골을 하나 가져옵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승우 선수가 이란 선수의 수비 실책으로 공을 잡고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우의 재치있는 플레이, 이런 것을 우리가 주워 먹었다고 표현을 해도 될까요?”라며 수비 실책으로 공격의 기회를 얻은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곧이어 안정환 해설위원이 “주워 먹은거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완벽하게 요리해서 완벽하게 만들어 냅니다”라며 발언을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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