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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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알래스카 연어 낚시 실패...한 마리도 못 잡았다

기사입력 2018.08.24 00:02 / 기사수정 2018.08.24 00:3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래스카에서 도전한 낚시는 어려웠다. 총무게 대결
을 펼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며 도전에 실패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알래스카로 떠날 준비를 했다. 이에 앞서 세 사람은 게스트인 배우 장혁을 만났다.

장혁은 "이번에 낚시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리가 제일 좋아한다. 파이팅 넘치고 낚시 못 하고"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장혁은 뱃멀미를 하냐는 질문에는 "배를 오래 타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장혁의 대답은 이경규를 더욱 기쁘게 했다.

'도시어부' 제작진은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알래스카로 떠났다. 선발대는 현장 사전 답사를 위해 떠나는 거였는데, 이덕화와 이경규는 선발대 제작진과 함께 알래스카로 떠나 웃음을 안겼다. 이덕화는 "시차 적응할 겸 따라간다"며 "그리고 답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덕화와 이경규는 미리 도착한 알래스카 곳곳을 구경하며 인생 사진도 남기고 배도 구경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 두 사람은 낚시에도 나서는 등 먼저 온 호사를 톡톡히 누렸다.



마이크로닷과 장혁까지 알래스카에 도착한 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네 사람은 첫째 날 알래스카 연어 낚시에 나섰다. 낚시 포인트로 향한 네 사람은 각자 자리를 잡고 캐스팅에 매진했다. 연어 낚시법은 간단했다. 거슬러온 연어를 향해 미끼 없는 낚싯대를 휘두르면 됐다.

룰도 간단했다. 어종 보호를 위해 1인당 하루 3마리가 제한돼 있었기 때문에, 3마리 총무게가 가장 큰 사람이 우승하는 룰이었다. 간단한 듯 보였지만 쉽지 않았다. 알래스카 연어를 쉽사리 잡을 수 없었기 때문.

가장 먼저 입질이 온 사람은 마이크로닷이다. 하지만 맥없이 빠져버리기를 반복하다가 단숨에 성공까지 이어졌다. 마이크로닷은 행복한 얼굴로 알래스카 연어를 잡은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마이크로닷은 알래스카 연어를 방생해줘야 했다. 알래스카에서는 남획 금지를 위해, 연어 입안에 낚싯바늘이 쏙 걸린 경우에만 포획을 허용했다. 아가미, 몸통, 꼬리에 걸리면 방생이었다. 마이크로닷의 낚싯바늘은 연어의 아가미에 걸렸기에 방생할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헤맨 끝에 이덕화의 낚싯줄에 뭔가가 걸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이덕화는 낚싯줄을 감았지만, 끝없이 늘어져 있었기에 쉽사리 감기지 않았다. 이에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은 물론 '도시어부'들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했던 션 프로까지 나서 알래스카 연어 영접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연어는 꼬리에 낚싯바늘이 걸려 방생해줘야 했다.

오후에는 두 번째 낚시 포인트인 케나이 강으로 이동했다. 수심이 깊어 배낚시도 가능한 곳이었지만, 이곳에도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이 잡을 수 있는 연어는 없었다. 네 사람은 총무게 대결은 물론 연어 잡는 것조차 실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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