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마이크로닷이 알래스카 연어를 잡았지만 아쉽게 방생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이 알래스카로 떠났다.
네 사람은 첫째 날 알래스카 연어 낚시에 나섰다. 낚시 포인트로 향한 네 사람은 각자 자리를 잡고 캐스트에 매진했다. 연어 낚시법은 간단했다. 거슬러온 연어를 향해 미끼 없는 낚싯대를 휘두르면 됐다.
가장 먼저 입질이 온 사람은 마이크로닷이다. 하지만 맥없이 빠져버리기를 반복하다가 단숨에 성공까지 이어졌다. 마이크로닷은 행복한 얼굴로 알래스카 연어를 잡은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마이크로닷은 알래스카 연어를 방생해줘야 했다. 알래스카에서는 남획 금지를 위해, 연어 입안에 낚싯바늘이 쏙 걸린 경우에만 포획을 허용했다. 아가미, 몸통, 꼬리에 걸리면 방생이었다. 마이크로닷의 낚싯바늘은 연어의 아가미에 걸렸기에 방생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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