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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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김연경 분전' 한국, 주팅과 높이 앞세운 중국에 완패

기사입력 2018.08.23 19:43 / 기사수정 2018.08.23 20: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적' 중국을 넘지 못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B조 조별예선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0-3(21-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1세트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던 한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중국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뒤집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중국에게 20점 고지를 먼저 허용했다. 3세트에서는 정호영이 공격 흐름을 뚫었지만 범실로 다시 한번 기세가 꺾였다.

이날 한국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높이에 고전했다. 김연경이 15점을, 박정아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재영이 4점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중국의 주팅은 18점을 올렸다. 한국은 2승 1패, 중국은 3승을 마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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