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6:21
경제

종각역 맛집 ‘신도세기 종로점’, 워라밸 위한 고기집 회식장소로 관심

기사입력 2018.08.22 17:0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즈음이다. 이런 세태를 맞아 회식의 모습도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 대부분은 1차에서 회식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고 점심 시간을 통해 회식을 진행하는 곳도 많다. 이렇다 보니 짧은 시간 임팩트 강한 회식을 위해 미식가들 사이 신뢰받는 맛집을 회식장소로 정해 맛있는 만찬을 즐기는 케이스가 점점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회식 하면 일순위로 생각나는 삼겹살의 경우도 매한가지다.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이런 목적으로 가볼 만한 고기집을 알아본다.

요즘 지역 핫플레이스로 관심을 받고 있는 삼겹살 고기집은 인테리어나 음식 플레이팅 등이 단정하고 기품 있어 다이닝 레스토랑이라 부를 만한 격을 갖추고 있다. 이런 곳은 특히 여심을 만족시키는 분위기로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청계천, 종각 부근에서는 종로 핫플로 불리고 있는 SGP 맛집 ‘신도세기 종로점’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신도세기가 선보인 SGP(슈퍼 골든 포크)는 일본의 사이보쿠 농장에서 탄생해 돼지고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나라로 손꼽히는 독일과 덴마크에 이어 한국에서 종돈에 성공한 돼지고기 품종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요크셔, 쫄깃한 식감의 버크셔, 풍미 가득한 듀록의 삼원 교배종을 이르는 말이다. 이에 더해 돼지고기 부위에 어울리는 최적화된 웻에이징과 드라이 에이징 숙성으로 미식가들 사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육즙의 돼지고기 맛으로 종로, 청계천 일대 종각역 맛집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양갈비 같은 모양에 소고기 빛깔과 식감을 더해 테이블 당 수량제한이 있을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SGP숄더랙과 소스로 함께 제공되는 생멸치조림(멜조림)을 비롯해 명란계란찜, 듀록밥 등이 인기메뉴이다.

종로 고기집 ‘신도세기’의 관계자는 “저희 매장은 서울 시내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과 광화문이나 청계천 나들이 전후로 외식을 즐기는 가족 고객이 많은 편이었는데, 최근엔 팀 단위로 회식을 위해 오시는 분들도 부쩍 늘고 있다. 보통 구면의 고객 분이 주도해서 많이 오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단골 고객이 만족하시는 고기 맛집이 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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