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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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엄마아빠는 외계인' 오시원, 父오광록 영상 보며 전한 '애틋한 진심'

기사입력 2018.08.22 07:20 / 기사수정 2018.08.22 01: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엄마아빠는 외계인' 오광록 아들 오시원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배우 오광록, 오시원 부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광록은 영화인 페스티벌 일정으로 양양을 찾았다. 여행을 와서도 오광록의 커피 사랑은 계속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 드립 용품을 꺼내 커피를 내려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아빠의 일상을 지켜보던 아들 오시원은 "아빠와 생활 패턴이 똑같다. 나도 기상 후에 잠시 멍을 때리고 느긋한 일상이다. 나도 커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싸온 대용량 커피 텀블러를 꺼내 보였다. 

오광록은 숙소 밖을 나와 해변으로 향했다. 이어 친구에게 선물 받은 에어 소파를 꺼냈고, 바람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오광록은 에어 소파와 사투를 벌이며 "바람 새는 데로 바람을 넣었네. 누가 보면 맛 간 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광록은 배우 박호산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오광록은 박호산에게 "너 아이 일찍 낳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호산은 "큰 아이는 군대 갔고 둘째는 음악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광록은 아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들은 싱어송라이터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호산은 "그럼 형님 연극할 때 모습을 알겠네. 나는 왜 한 번도 못 봤지"라고 전했다. 오광록은 "나도 아들을 못 본 지가 1년이 넘었다. 내 전화는 계속 안 받고. 뭐 그렇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들 오시원은 "나도 바다 데려가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아빠와의 관계가 전보다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회가 온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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