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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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 결혼' 이하늘, 17세 차 극복·11년 열애 결실…축하 봇물

기사입력 2018.08.21 18:21 / 기사수정 2018.08.21 18: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결혼한다. 17세 연하 연인과 무려 11년 열애를 이어온 끝에 맺는 결실이다.

지난 20일 이하늘 측은 이하늘이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하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연인과 찍은 달달한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1971년생인 이하늘의 나이는 올해 48세이며, 그의 연인은 17세 연하로 31세다.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의 결실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하늘이 결혼을 발표한 후 하루가 지난 21일까지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가수 하하는 댓글을 통해 "와! 제일 멋져! 완전 축복합니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채리나 또한 "오빠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며 이하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하늘의 결혼 소식을 접한 후, 일각에서는 과거 이하늘과 코요태 신지의 불화를 언급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축복받아야 마땅한 결혼 소식에 뜬금없는 과거 이야기가 등장하자,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이하늘의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신지는 "DJ DOC 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라며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릴게요.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 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08년 신지는 MBC '라디오스타' 등 방송에 출연해 DJ DOC로 인해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는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한 행사에 참석한 신지는 너무 바쁜 나머지 DJ DOC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이를 불쾌하게 여긴 이하늘이 관객들을 동원해 코요태에게 야유를 보내게 했다는 것이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하늘에게 비난을 퍼부었고, 이하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신지에게 상처준 일을 지적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결국 신지가 먼저 나서 분위기를 수습하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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